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배우 박신혜를 기아대책 고액 후원자 모임인 ‘필란트로피 클럽(philanthropy club)’에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2011년부터 홍보대사로 기아대책의 사역에 동참해 온 박신혜는 2012년부터 팬클럽 이름을 딴 ‘별빛천사 프로젝트’를 팬들과 함께 진행하며, 기아대책과 함께 국내외 아동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국내에서는 저소득층 아동을 돕기 위해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 ‘행복한홈스쿨’ 난방비 지원에 앞장섰으며, 아프리카 가나에 다목적 교육센터인 ‘신혜센터’를 건립하고 필리핀 마닐라 인근 쌈빨록 지역에 두 번째 신혜센터 건축을 추진 중이다.
(▲ 전응림부회장(왼쪽), 이은영 대표, 박신혜홍보대사(오른쪽))
박신혜 홍보대사는 “지금까지 한 일이 많지 않은데 이 자리에 서게 되어 부끄럽고 감사하다”며 “필란트로피스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더 열심히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소속배우의 아름다운 마음에 뜻을 같이해 나눔을 이어온 박신혜 소속사 솔트(S.A.L.T.) 엔터테인먼트 이은영 이사 역시 이날 필란트로피 클럽에 함께 위촉됐다.
전응림 기아대책 부회장은 “오랜 기간 기아대책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박신혜 씨의 아름다운 마음이 널리 알려져 굶주린 이웃들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는 분들이 더 늘어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기아대책 필란트로피 클럽은 2014년 발족했으며 현재 회원은 37명이다.
필란트로피 클럽은 한 사람의 전인적 성장과 변화를 이루어가는 기아대책 후원자 리딩그룹으로서 1억원 이상의 개인 후원자로 구성 된다. 후원자를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기부활동가가 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넘어서 후원자의 사회문제 해결 참여와 가치 실현의 장으로써의 역할을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 또는 자원봉사 등에 참여 할 뿐만 아니라 본인의 후원활동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영향력 있는 기부활동가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글 이지영 간사 Philanthropyclub@kf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