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10월13일(목), 오전 11시 서울 강서구 염창동 기아대책에서 故구봉서장로의 필란트로피클럽 회원으로 추서했다. 추서식은 故구봉서장로의 유족들과 고은아 행복한나눔 이사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내 정계순씨는 이 자리에서 “나눔을 강조했던 남편의 뜻을 이 자리에서 기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유원식 회장은 “고인의 헌신이 씨앗이 돼 지금 은예로 고등학교에선 1500명이 넘는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며 “인류애를 실천한 고인과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 故구봉서장로 필란트로피클럽 위촉식 참석한 가족)
故구봉서장로는 1996∼2001년 한국기독연예인선교단을 조직하고, 1억 1000여 만원을 기부한 후원금으로 아프리카 우간다 쿠미시 은예로 지역에 고등학교와 예배당을 지었다.
기아대책 필란트로피 클럽은 2014년 발족했으며 현재 회원은 35명이다.
필란트로피 클럽은 한 사람의 전인적 성장과 변화를 이루어가는 기아대책 후원자 리딩그룹으로서 1억원 이상의 개인 후원자로 구성 된다. 후원자를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기부활동가가 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넘어서 후원자의 사회문제 해결 참여와 가치 실현의 장으로써의 역할을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 또는 자원봉사 등에 참여 할 뿐만 아니라 본인의 후원활동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영향력 있는 기부활동가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글 이지영 간사 Philanthropyclub@kfhi.or.kr